서울시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을 확대하고,
서울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 급행버스 4개 노선을 시범 운영합니다.
2026년 11월 16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번 개편은 신규 차량을 대규모로 도입하지 않고 기존 열차와 버스의 운행 방식을 조정해 이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9호선은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비중을 높이고 배차간격을 단축합니다.

간선 급행버스는 중간 정류소를 건너뛰고 주요 정류소에만 정차해 장거리 출근 승객의 이동시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달라지는 운행시간과 노선, 예상 혼잡도 개선 효과를 정리했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급행 운영 방안 시행일
서울시가 발표한 대중교통 급행 운영 방안은 2026년 10월 사전 준비를 거쳐 11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지하철 9호선의 급행열차 운행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과 서울 외곽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간선 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입니다.
기존 교통시설과 차량을 활용하면서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운행을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대규모 차량 도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9호선 급행열차 운행 확대와 배차간격 변화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비율 조정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오전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체계를 개편합니다.
오전 5시 40분부터 7시까지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상선의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비율이 기존 1대 1에서 급행 2대와 일반 1대로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한 대씩 번갈아 운행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급행열차 두 대가 연속으로 운행한 뒤 일반열차 한 대가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급행열차 집중 운행 시작 시각도 기존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5시 40분으로 50분 앞당겨집니다.
이른 아침부터 급행열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출근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대에 대응합니다.
퇴근시간대 집중 운행은 기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조정됩니다.
9호선 배차간격 얼마나 줄어들까?
동작역 급행열차를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배차간격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 구분 | 기존 | 개편 후 |
|---|---|---|
| 상선 배차간격 | 6분 20초 | 6분 |
| 하선 배차간격 | 8분 40초~13분 | 6분 20초~8분 |
| 오전 열차 운행 횟수 | 기존 기준 | 8회 증가 |
상선은 배차간격이 20초 줄어들고, 하선은 열차 간격이 길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배차간격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위 수치는 특정 시간대와 동작역 급행열차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모든 역과 시간대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9호선 혼잡도 개선 효과
서울시는 이번 운행체계 개편으로 출퇴근시간대 최고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구분 | 기존 혼잡도 | 개편 후 예상 |
|---|---|---|
| 출근 상선 | 182.3% | 174.2% |
| 출근 하선 | 192.5% | 172.1% |
| 퇴근 상선 | 149.8% | 147.2% |
| 퇴근 하선 | 180.5% | 160.3% |
출근시간대 하선의 최고 혼잡도는 192.5%에서 172.1%로 20.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선도 182.3%에서 174.2%로 8.1%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시간대에는 하선 혼잡도가 2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개선 효과가 신규 전동차 24칸, 4편성을 도입하는 것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차량 도입에 필요한 약 660억 원의 비용과 수년의 도입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정책의 주요 배경입니다.
다만 혼잡도 수치는 서울시가 제시한 예상치입니다.
실제 혼잡도는 승객 수요와 열차 운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행 이후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 간선 급행버스 4개 노선과 운행시간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이 불편하거나 버스로 장거리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한 간선 급행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대상 노선은 급행 150번, 급행 370번, 급행 470번, 급행 605번입니다. 도봉·미아로, 천호대로, 수색·성산로, 공항대로 등 주요 이동축을 중심으로 선정됐습니다.
| 노선 | 운행 구간 | 출발 예정 시각 |
|---|---|---|
| 급행 150번 | 도봉차고지~시청역 | 04:30, 07:00, 07:30 |
| 급행 370번 | 강동차고지~충정로역 | 04:20, 07:00, 07:30 |
| 급행 470번 | 상암차고지~시청역 | 04:10, 07:00, 07:30 |
| 급행 605번 | 강서차고지~영등포역 | 04:00, 07:00, 07:30 |
각 노선은 새벽시간대 1회와 오전 출근시간대 2회 등 하루 총 3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표에 기재된 시각은 차고지 출발 예정 시각입니다.
중간 정류소의 실제 도착시간과 승차 위치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간선 급행버스는 일반버스와 무엇이 다를까?
간선 급행버스는 기존 간선버스의 일부 차량을 활용해 출근시간대에 급행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외곽 정류소에서 승객을 태운 뒤 중간 정류소를 건너뛰고 종로·시청 등 주요 도심 정류소에 정차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는 일반버스와 달리 정차 횟수를 줄여 장거리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서울시는 급행버스의 정차 정류소가 일반노선보다 45.8% 줄어들고, 이동시간은 약 10%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근시간대가 지나면 해당 차량은 다시 일반노선으로 복귀합니다.
따라서 기존 버스 노선 전체를 급행 노선으로 바꾸는 방식은 아닙니다.
중간 정류소에서 승하차하는 승객은 일반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곽에서 도심까지 이동하는 승객은 급행버스를 이용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급행버스와 일반버스는 정차 정류소가 다르므로 이용 전 노선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 대중교통 급행 개편으로 달라지는 점
이번 개편은 출퇴근시간대에 집중되는 교통수요를 기존 시설과 차량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는 정책입니다.
9호선은 급행열차 운행 비율을 조정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려 혼잡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간선 급행버스는 정차 정류소를 줄여 서울 외곽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급행열차의 운행 비율 조정이 모든 시간대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급행버스도 하루 3회 시범 운행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출퇴근 승객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이용 수요와 운행 효과를 분석하고, 시민 불편을 보완한 뒤 노선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2026년 11월 16일 시행 이후에는 실제 배차간격과 정차 정류소, 운행시간을 확인한 뒤 기존 출근 경로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출발지와 도착지에 맞는 노선을 선택하면 이번 개편의 효과를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 확대는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2026년 11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집중 운행 시작은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5시 40분으로 앞당겨집니다.
간선 급행버스는 하루 몇 회 운행하나요?
급행 150번, 370번, 470번, 605번은 각각 하루 3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새벽시간대 1회와 오전 출근시간대 2회로 구성됩니다.
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나요?
서울시는 정차 정류소가 일반노선보다 45.8% 줄고 이동시간은 약 10% 단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 소요시간은 교통상황과 정차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